다이소 영등포역점에 들렀다가 온라인몰에서 일시품절로 보았던 '이디야 오리지널 아메리카노 스틱커피'를 우연히 발견해 호기심에 구매해 보았습니다. 평점 별 5개와 '대한민국 국민커피'라는 문구에 기대를 품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직접 만들어 마셔보았으나, 평소 즐겨 마시던 제품들과는 결이 달라 아쉬움이 남았던 솔직한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한줄평: 대한민국 국민커피라는 수식어와 높은 평점에 기대를 모았지만, 독특한 향과 맛 때문에 개인 취향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던 이디야 스틱커피입니다.
다이소에서 발견한 이디야 오리지널 아메리카노
평소 다양한 물건을 구경하러 다이소 매장을 자주 찾는 편인데, 우연히 매대에서 '이디야 오리지널 아메리카노'를 발견했습니다. 평소 다이소몰에서는 일시품절로 표시되어 있던 제품이라 눈에 띄었고, 평점 4.8점과 후기 1400개 이상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커피'라는 문구가 호기심을 자극했었습니다. 가격은 12개입 한 상자에 2,000원으로 부담 없이 시도해 보기 좋은 구성이었습니다.
패키지와 분말 상태 첫인상
박스 패키지에는 WCIGS 월드 챔피언 바리스타와 함께 노하우를 담았다는 설명과 함께 플레이버 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아몬드, 브라운 슈가, 웰밸런스라는 노트와 함께 로스팅 포인트, 아로마, 산미의 강도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뜯는 곳을 열어 스틱 1개를 꺼내어 가루를 확인해보니, 평소 집에서 즐겨 마시던 카누나 일리 커피와는 확연히 다른 아주 고운 미세 분말 형태로 되어 있었습니다.
정해진 물 용량에 맞춰 아이스로 마셔본 맛과 향
최대한 제조사가 권장하는 방식을 따르기 위해 패키지에 적힌 음용 방법을 확인했습니다. 스틱 1개당 물 100~100ml를 넣어 따뜻하게 혹은 차갑게 즐기라고 안내되어 있어, 스탠리 텀블러에 스틱 1개를 뜯어 넣은 뒤 차가운 물과 얼음을 더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분말을 물에 타는 순간부터 평소 익숙하게 맡아왔던 커피 향과는 조금 다른, 묘하고 독특한 향이 퍼졌습니다. 좋지 않은 향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손이 잘 가지 않는 향이었습니다. 맛 역시 예상과 달랐는데, 평소 카누에 익숙해져 있어서인지 알 수 없는 미묘한 맛이 느껴져 끝까지 마시기가 다소 낯설었습니다.
원재료와 영양 성분 구성
제품 패키지 뒷면에 기재된 정보를 통해 구체적인 원료 구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인스턴트 커피 100%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부 원재료명 및 함량은 브라질산 45%, 콜롬비아산 45%, 이디야블렌드 10%(에티오피아산 38%, 콜롬비아산 13%, 파푸아뉴기니산 13%)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식품유형은 커피로 분류되며, 총용량은 12g(1g짜리 스틱 12개입)입니다. 보관할 때는 습기와 직사광선을 피해 실온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스틱 끝부분이 날카로울 수 있으므로 개봉할 때 주의가 필요하며, 우유, 대두, 밀, 땅콩, 난류, 복숭아, 아황산류를 사용한 제품과 같은 제조시설에서 만들어진다는 점도 표기되어 있습니다.
실제 마셔보며 느낀 아쉬운 점과 활용 팁
총 12개입이라 남은 양을 어떻게 소비해야 할지 고민스러웠지만, 진하게 먹는 것을 선호해 최근에는 한 번에 2개씩 타서 마시고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와이프에게도 향을 맡아보게 했으나 향을 맡자마자 자신은 마시지 않겠다고 할 정도로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완전히 이상한 맛이 난다고 할 수는 없지만, '국민커피'라는 타이틀이나 높은 평점에 비해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아 재구매 의사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대중적인 스틱 커피를 기대하셨던 분들이라면 취향에 맞는지 미리 염두에 두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스틱 커피의 왕은 카누라고 생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물은 얼마나 넣고 타서 마셔야 하나요?
A. 제품 패키지에 안내된 음용 방법에 따르면, 스틱 1개당 물 100~120mL를 넣어 따뜻하게 또는 차갑게 즐기도록 되어 있습니다.
Q. 커피 분말의 형태는 어떤가요?
A. 일반적인 인스턴트 스틱 커피와 달리 입자가 매우 고운 미세 분말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Q. 재구매 의사가 있으신가요?
A. 평소 즐겨 마시던 제품들과는 향과 맛에서 차이가 있어 개인 취향과는 맞지 않아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